안녕하세요 하루를 살아가는 메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영화의 경지에 놓인 인셉션(Inception,2010)입니다.
영국과 미국이 공동 제작한 SF 액션 스릴러 작품인데요
영화의 모든 부분을 직접 책임지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기획하고 각본을 쓰며, 제작까지 총괄했습니다.
런던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아이맥스 및 일반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된 인셉션은 8억 달러를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는데요
주연으로 나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다양한 연기력에 한 번 더 보게 된 인셉션을 소개해드릴게요~
1. 줄거리
도미닉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와 아서(조지프 고든 레빗 분)가 일본인 기업가 사이토(와타나베 켄 분)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첩보 활동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들은 꿈속에서의 정신적 추출을 시도하는데, 꿈속에서도 고통을 느낄 수 있지만, 죽게 된다면 꿈에서 깨게 된다는 규칙 아래, 토템을 사용하여 꿈과 현실을 구분하려고 합니다.
코브의 토템은 끝없이 회전하는 팽이 모양으로, 꿈속에서는 계속 회전하지만, 현실에서는 곧 멈추게 됩니다.
이들은 사이토의 제안으로 꿈속에서의 생각을 심어주는 "인셉션"에 도전하게 되고, 사이토는 이 작전이 성공하면 코브의 살인 혐의를 없애고 그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고 약속합니다. 인셉션의 대상은 경쟁 기업의 총수인 로버트 피셔(킬리언 머피 분)이며, 목적은 그를 아버지의 기업을 쪼개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추출 작업은 코브의 아내 맬(마리옹 코티야르 분)이 꿈 속에서 나타나서 방해하면서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인셉션을 통해 로버트 피셔에게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코브의 팀은 3단 구조의 꿈속의 꿈을 설계합니다.
그러나 강력한 진정제를 사용하는 동안 사망하면 림보라는 끝없는 꿈 속으로 빠져들 위험성이 있습니다.
킥을 동기화하여 현실로 돌아오는 계획을 세우고, 각 단계의 꿈을 꾸는 사람이 자의식으로 팀원들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작전 중에 피셔는 맬에게 살해당하고, 코브와 사이토는 림보에 남게 됩니다. 피셔의 생각을 성공적으로 주입한 팀은 동기화된 킥을 통해 현실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엇갈린 사이토는 림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코브는 토템을 흔들어도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풍부한 상상력과 복잡한 플롯으로 이루어진 인셉션은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경계를 탐험하며 관객에게 깊은 생각을 안겨주는 작품입니다.
2. 등장인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도미닉 "돔" 코브 역): 추출자로서, 다른 사람의 꿈에 침투하여 기밀을 빼내는 전문가로 활약합니다. 코브는 아서, 아리아드네, 임스, 사이토, 유서프로 구성된 팀을 이끌며 꿈을 통해 로버트 피셔의 의식과 행동에 영향을 주려 합니다. 디카프리오는 놀런 감독과의 오랜 노력 끝에 이 작품에 캐스팅되어 놀런 감독과의 첫 협업을 이루었습니다.
조셉 고든 레빗 (아서 역): 포인트맨으로서 작전 대상자에 대한 사전 조사를 담당하며, 작전 진행 과정을 이끕니다. 엘런 페이지 (아리아드네 역): 설계자로서 마일즈 교수의 제자로, 미로를 비롯한 꿈의 세계를 설계하기 위해 고용되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인물 테세우스에게 기인한 것입니다.
톰 하디 (임스 역): 포저(위조사)로 로버트 피셔를 조종하기 위해 꿈속에서 여러 인물로 변신하여 활동합니다.
와타나베 켄 (사이토 역): 투어리스트이자 의뢰인으로서 코브의 팀을 고용한 기업가로, 작전의 확인을 위해 그들과 함께 꿈 속에 들어갑니다.
3. 촬영기법
영화 인셉션은 다양한 촬영 기법을 사용하여 독창적이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화면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는데요
촬영포맷과 렌즈: 주요 장면은 65밀리 및 35밀리 영화로 촬영되었습니다.
공중씬은 비스타 비전(VistaVision)을 사용했습니다. 포맷으로는 anamorphic format을 선택하여 넓은 화면으로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IMAX 카메라는 사용되지 않았고, 놀런은 자연스러운 꿈을 묘사하기 위해 현실감을 중시했습니다.
프라임 렌즈를 사용하여 3D로 촬영하지 않고, 깊이와 현실적인 거리감을 강조하였습니다.
시각적인 효과: 월리 피스터는 각 장면과 꿈단계에서 특별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했습니다. 산악숲의 춥고 깨끗한 모습과 호텔 복도의 따듯한 빛깔은 장면의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물리적 효과를 선호하며, CG는 가능한 곳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
시각효과 및 미니어처 활용: 놀런은 물리적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컴퓨터 그래픽을 도입, 산악숲 세트의 미니어처를 만들어 폭파시키는 등, 현실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림보"의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프랭클린과 그의 팀은 복잡하면서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물이 부서지는 빙하 버전의 고담시를 구현했습니다.
3D 변환 실험: 놀런은 후반 제작 단계에서 인셉션을 3D로 변환하는 테스트를 시도했지만 시간 부족으로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놀런은 3D 영화의 흐릿한 영상을 비판하며, 2D 영화도 삼차원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렇듯 인셉션은 다양한 고급 촬영 기법과 시각적 효과를 결합하여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을 매료시키는 작품으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