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를 살아가는 메이입니다.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2023년 6월에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입니다. 《엘리멘탈》은 원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픽사의 마법 같은 솜씨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작품은 2023년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큰 주목을 받았죠. 그만큼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소의 힘을 테마로 한 이 작품에서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어떤 감동이 기다리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더 많은 소식과 감동을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 《엘리멘탈》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세요.
1. 줄거리
《엘리멘탈》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불의 원소 부부, 버니와 신더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원소들의 혐오증과 마주해야만 합니다. 딸 앰버가 태어나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전통을 대표하는 "푸른 불꽃"을 킴과 동시에 "파이어 플레이스"라는 식료품점을 시작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버니는 딸 앰버가 불 같은 성격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면 가게를 물려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앰버가 가게를 운영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가게 지하실에서의 폭발은 수도관을 깨뜨리고 물이 차오르게 합니다. 이때, 물의 원소인 웨이드가 나타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행됩니다. 웨이드와 앰버는 함께 모험을 떠나며 도시의 누수원을 조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며 감정도 깊어지지만, 가족의 편견과 의무를 고려해야 하는 엠버는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헤어집니다.
이후, 엠버와 웨이드는 예쁜 유리구슬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활용하여 도시의 위기를 극복하려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고, 엠버와 웨이드는 어떻게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커플이 된 엠버와 웨이드는 엘리멘트 시티를 떠나 세계를 여행하며 행복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영화는 감동적인 결말로 마무리되며, 가족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엘리멘탈》은 불과 물, 그리고 사랑과 용기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로 사로잡을 것입니다.
2. 영화의 설정
이야기의 배경은 다양한 환경과 원소들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세계를 그려냅니다. 불의 원소들이 모여 사는 고향인 "파이어랜드"는 전통의 '푸른 불꽃'을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로 묶여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풍우의 엄습으로 인해 파이어랜드는 무너져버리고, 이에 신더가 앰버를 임신한 상태로 엘리멘트 시티로의 이주를 결정하는 등 감동적인 이야기의 시작이 됩니다. "엘리멘트 시티"는 물, 불, 흙, 공기 네 가지 원소가 모여 사는 대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각각의 원소가 자신만의 마을을 이루고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독이 나고 자란 뉴욕시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원소들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파이어타운"은 불 원소들의 거주 구역으로, 불 원소가 모이는 지역을 상징합니다. 이는 현실에서의 이민자들이 모인 지역인 차이나타운이나 코리아타운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 원소들의 생활과 문화가 담긴 이 지역은 다양성과 다른 원소들과의 관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에서 나오는 네 가지 원소는 엘리멘트 시티의 사회적 지위와 다양성을 상징하는 요소로 해석됩니다. 물은 도시를 처음으로 개척한 원소로, 엘리멘트 시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흙은 두 번째로 개척한 원소로, 식물과 광물이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기는 세 번째로 개척한 원소로, 비행이 용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엘리멘트 시티에서는 인기 있는 스포츠인 '에어볼'을 즐기고 있습니다. 불은 본래 파이어랜드에서 왔으며, 엘리멘트 시티에 가장 나중에 합류한 원소로 다른 원소들과의 관계에서 일정한 경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소들과 그들 간의 관계는 영화의 중요한 테마로 작용하며, 각각의 특성과 힘을 결합해야만 도시를 지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3. 사운드트랙
토마스 뉴먼은 《엘리멘탈》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맡은 작곡가로, 그의 다양한 음악 작품으로 유명한 베테랑 음악가입니다. 뉴먼은 《쇼생크 탈출》, 샘 멘데스의 영화 《1917》,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 등과 같은 대표작들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작품들인 《월-E》와 《니모를 찾아서》 등에서도 그의 음악적 업적을 발휘해 왔습니다.
뉴먼의 음악은 그의 특유의 작법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스코어로 평가됩니다. 그는 전형적인 작곡 접근 방식을 벗어나 각종 다채로운 사운드를 마치 팔레트에 담긴 물감처럼 활용하여, 영화의 분위기에 완벽하게 어울리면서도 독특하고 특색 있는 결과물을 창조해 냈습니다.
뉴먼은 이 작품에서 '이민과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살리기 위해 중국과 인도의 악기를 사용하여 이국적인 사운드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특히 오프닝 시퀀스에서 앰버의 부모님이 엘리멘트 시티 항구에 도착하는 장면을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여겨 오프닝 곡인 'Across The Ocean'을 작업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또한, 뉴먼은 스코어와 가창곡 사이의 경계를 오가는 독특한 접근법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Stop Wade!'라는 곡에서는 가사가 있는 보컬이 등장하고 곡의 형식이 중간중간 완전한 가창곡의 형태를 띄우지만, 그와 동시에 장면에서 강조해야 할 부분에 음악의 싱크가 맞춰져 스코어의 성격을 갖는 특별한 곡입니다. 뉴먼은 이런 독특한 접근을 통해 음악적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에 특별한 분위기를 불어넣었습니다.